1.체 게바라 평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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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서클럽에서 지정된 책은 바로 [체 게바라 평전]이라는 책이다. 부끄럽게도 내가 워낙 지식이 없는 탓에 책 제목만 보고 이 책이 무엇에 관한 책인지를 바로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리고 딱 보기만 해도 책의 어마어마한 두께를 보고 지레 겁먹어서 솔직히 처음부터 선뜻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었다. 하지만 책은 뭔가 겉모습과는 다르게, 문장들이 무겁기만 하지 않고 오히려 산뜻하게 읽혀졌고 어려운 내용만 있을 줄 알았는데 굳이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첫 인상과 다른 이 책을 알아갈도록 나는 한번 집중해서 보기 시작했다.
나는 이 평전을 읽기 전까지 체 게바라란 인물에 대해 무지했었다. 어떤 인물이었는지, 이 사람이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왜 책으로 나올 만큼 유명한지, 그에 관한 모든 정보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정말 많은 다양한 지식들을 알 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체 게바라는 마르크스주의를 신봉한 민중을 위한 혁명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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