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적 붓다와 인간적 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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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부처님의 전기는 부처님이 열반하시고 곧 바로 작성된 것이 아니다. 처음 초기 경전에서는 부처님의 일생에서 중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몇몇 일화들이 단편적으로, 부분적으로 남겨져 있다고 한다. 그렇게 흩어져 있던 부처님 일생에 대한 단편들은 점차적으로 연결되고 엮어지면서 하나의 일관된 이야기로 만들어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으로 작성된 마명의 《불소행찬》이 나오기까지는 약 700여년의 긴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이렇게 오랜 기간에 걸쳐 작성된 부처님의 전기에서 부처님은 초인적으로, 설화적으로 화려하게 묘사되어 역사적으로 실존한 인간적인 부처님의 측면보다는 초인적인 부처님의 측면이 강조되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역사적 존재로서의 붓다 읽기 성열 스님 지음 고타마 붓다, 황순일, 불교평론, Vol.11 No.2
칠각지(七覺支) 깨달음의 일곱가지 인자, 삐야닷시 스님, 2006년
역사적 존재로서의 붓다 읽기 성열 스님 지음 고타마 붓다, 황순일, 불교평론, Vol.11 No.2
고따마 붓다 역사와 설화, 성열 스님, 문화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