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공연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의 거주지 인근에 있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공연장 ART CENTER에서 제9회 TOM COMPANY 의 SOLO PERFORMANCE를 했다. 날씨가 좋지 않아 가는 내내 발걸음이 무거웠고, 오는 길 역시 비가 끊이질 않았지만 마음만은 개어 있었다. 고등학교 때였다. 몇 회인지 기억은 나질 않지만 TOM COMPANY SOLO PERFORMANCE를 보고 막 현대를 배우기 시작한 초짜배기 나에겐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 공연 이였던 것만은 분명하다. 예술의 전당은 5분 정도 지각조차 허용치 않아서 매우 마음에 든다. 공연 시작 후 들어오는 불청객 때문에 신경을 거스를 리가 없기 때문이다. 2층 좌석에서 한눈에 무대를 인지 할 수 있는 명당에 앉게 되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팸플릿의 이것저것 글귀들을 샅샅이 훑는다.

무용 뿐 아니라 모든 공연에서 이해가 더딘 나에게 팸플릿은 참 지혜롭고 고마운 가이드다. 첫 번째 공연 이보라미 무용수를 시작으로 총 5 작품 이였다. 작품 모두가 출연과 안무가 동일한 자신들 만의 빛깔의 공연 일 거라고 지레 짐작 해본다. 반가운 무용수가 눈에 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