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목민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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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대표 저서로서,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자세를 서술한 책이라고 배웠던 것이 전부였고 미처 읽어보지는 못 한 책이었다.
한문으로 된 구절이 많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조선시대에 쓰인 책이다 보니 지금 읽는다고 하여 많은 도움일 될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마음을 잡고 정독하여보니 비록 과거에 쓰인 책이기는 하나 책을 관통하는 정신은 현재에 적용하여도 아무런 해가 되지 않았다.
특히 백성들에 대한 사랑이나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들은 지금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았으며, 공직자의 첫 발을 내딛는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고 앞으로도 다시 꺼내 읽어야할 책이라고 생각했다.
꼭 공직자가 아니더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가치관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내 주변에도 권해주고 싶다는 들었다.

이 책은 다산 선생이 유배 생활을 할 때 유배지에서 쓴 책들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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