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과 조선의 과학혁명

목차

1. 장영실의 생애
2. 양부일구와 자격루
3. 갑인자(甲寅字)와 측우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장영실의 생애
장영실의 태생에 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조선시대가 사대부 중심의 사회였던 만큼 천민 출신인 장영실에 관한 기록을 남기지 않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다만 《세종실록》에 그의 출생을 짤막하게 다루고 있는데 그에 따르면 장영실의 아버지는 원나라 소항주 출신의 중국인이고, 어머니는 동래현의 기생이었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는 귀화하거나 파견 나온 중국인 기술자로서 조선의 기생을 현지처로 삼아서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 장영실의 문중으로 알려진 아산 장씨 가문에 따르면 장영실의 아버지는 기술직 관리를 지낸 사람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사실로 보면 장영실의 과학적 자질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셈이다. 그리고 그는 동래현에서 관노생활을 하던 중에 재주가 출중하여 천거된 것만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장영실이 역사의 기록에 처음 등장한 것은 태종 12년(1412)으로 그 즈음에 이미 궁중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이재운 저, 《소설 장영실》, 책이 있는 마을. 2015.
역사 인물 편찬 위원회 편, 《우주를 무한도전한 거인 장영실》, 역사디딤돌, 2010.
조선역사연구소 저, 《장영실:조선 최고의 과학자》, 아토북, 2016.
김정우 지음, 《인물로 보는 조선사》, 글로북스, 2012.
박영규 지음,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들녘,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