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의 병태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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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우리나라의 여성 유방암 발생은 서양인에 비해서는 물론이고 가까운 일본이나 말레이시아 그리고 중동 여러 국가에 비해서도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1980년대 이후 급격히 유방암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증가폭은 세계적으로 볼 때 매우 커서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에 의하면 1985~1987년에서 1995~1997년의 10년 동안 25~49세 여성의 유방암 사망률이 가장 급격히 증가한 국가는 한국이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런 현실에서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 여성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유방암 치료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의료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조기 진단의 확대 효과로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수행된 역학적 연구결과를 종합한 유방암 위험요인은 50세 이후의 연령, 유방암 가족력, 14세 이전의 이른 초경, 50세 이후의 늦은 폐경, 만삭분만 여부, 35세 이후의 첫 만삭분만,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여성, 체중이 64kg 이상 혹은 비만지수가 25 이상인 여성과 같이 요약된다.

참고 자료

[유방암] 노동영/ 아카데미아
[유방암 진단, 치료, 예방] 구범환/ 의학문화사
[유전성 유방암]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회/ 한국 유방암 학회
[유방암] 노동영, 한원식, 문형곤/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