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울지마 톤즈 감상문, 이태석 신부

소개글

故이태석 신부님과 남수단의 톤즈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울지마 톤즈'를 보고난 후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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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톤즈’는 지명이었다. 영화를 보기 전 제목만 보았을 때는 톤즈라는 인물의 삶을 그린 영화일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아프리카 수단의 남부에 자리잡고 있는 톤즈. 우리나라와 같이 수단은 전쟁 때문에 남북으로 분단되었다. 그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힘겨운 하루를 살아가는 톤즈의 주민들. 영화 도입부에는 톤즈 사람들이 오염된 흙탕물로 몸을 씻거나 그 오염된 물을 식수로 쓰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물이 워낙 귀한 지역이어서 깨끗한 식수를 제대로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렇듯 영화는 처음부터 ‘이런 척박한 환경에 그 누가 구원의 손길을 건넬 수 있을까’하는 의문점을 던져준다. 그러나 故이태석 신부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기 위해 혈혈단신으로 톤즈를 찾았고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약 7년간 이들을 위해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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