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로 읽는 중국사, 허부문 저자
- 최초 등록일
- 2016.12.07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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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건과 한나라의 서역경영
2.고대 중국의 불교와 현장
3.중국 지배를 꿈꾼 이방인 안록산
4.중국인의 민족영웅 악비
5.현대문학을 창시한 계몽전사 노신
본문내용
1.장건과 한나라의 서역경영
1.1.서역 경영의 배경
한(전202~후220)나라의 건국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북방의 묵특선우가 나타나 흉노세계를 통일하고 대제국을 건설하였다. ‘선우’란 흉노황제의 칭호이다.
전한(전202~후8)의 건국자 고조 유방이 평성전투에서 참패하여 흉노와 화친을 맺었다. 화친의 내용은 공주를 시집보내며, 흉노에게 물자를 보낸다는 굴욕적인 조공의 역전현상이었다.
이에 한은 항우와의 전쟁으로 피폐해진 중국의 생산력과 경제력을 문제와 경제를 거치면서 회복하였다.
무제는 증대된 경제력을 바탕으로 흉노 정벌을 도모하였다. 장건(?~114전)의 서역경영은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되었다.
1.2.서역
한대의 서역은 오늘날의 감숙성 돈황시 옥문관이나 양관으로부터 총령(파미르고원)사이의 광활한 지역을 가리킨다. 또한 서역은 오아시스로의 무대로, 현재의 신장자치구에 해당한다. 자치구는 중심에 천산산맥, 남부에 타림분지, 북부에 중가르 분지로 이루어져 있다.
타림분지의 대부분은 “들어가면 나오지 못한다”는 뜻을 지닌 타클라마칸사막과 북서쪽에는 세계의 지붕이라고 일컫는 파미르고원이 있다.
서역의 국가의 수효는 전한시기 36개, 후한시기에는 50개로 대표적인 곳은 서역도호부를 설치한 쿠차이다.
1.3.장건의 서역 사행
무제는 고조 유방의 굴욕을 씻기 위해 흉노를 철천지원수라 여기는 월지와 동맹 맺어 흉노를 협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장건이 자원하여 기원전 139년 원정을 떠났다. 하지만 흉노의 군신선우에 의해 10년간 포로로 잡혀 있다가 위청장군의 흉노공격 때 탈출하여 기원전 129년 월지에 도착하였으나, 동맹을 거절 당했다.
1년 간 서역 여러 나라의 정보를 수집하여 귀국길에 올랐지만, 역시 흉노의 포로로 잡혀 있다가 다시 탈출하여 기원전 126년에 장안으로 귀환하였다.
기원전 123년, 장건은 흉노정벌에 종군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 박망후가 되어 제후의 반열에 올랐다. 장건이 보고한 내용은 「한서」, 「서역전」에 실려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