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관계와 노인의 역할에 대한 방법 -자신의 노후에 하고 싶은 역할(가족, 사회)에 대해서 기술하시오.

목차

1.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의 현재 노인들의 현주소
2.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인식
3. 가족과 사회 안에서의 치유방법
4.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자립감 강한 노인을 위한 길
5. 노년기에 내가 하고 싶은 일 ‘버킷리스트 만들기’
6. 노년기에서 가족 안에서의 역할
7. 노년기에 사회 안에서의 역할
8. 참고문헌

본문내용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의 현재 노인들의 현주소
노년기는 인간의 발달과정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기간으로서, 삶을 정리하고 마감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자연스럽게 이 과정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비해, 대부분의 노인들은 본인의 경제력 감퇴와 주변인의 부재로 인한 심리적인 소외감, 죽음에 대한 공포로 노년기에 많은 에너지를 손실하게 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에너지는 신체적 노화에 의한 물리적 에너지 손실과 더불어 앞서 말한 상실감으로부터 비롯된 심리적 에너지 손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회와 가정에서의 역할과 지위가 상실이 되어감에 따라 본인이 인정을 받지 못하고, 소외감이나 고독감을 느끼게 될 때 주로 상실감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자아존중감이 낮아지게 되는 경향이 있다.
지금까지 보면 우리나라의 노인복지 정책이 정년퇴직한 노인들이 보다 생산적인 노후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취업교육이나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 주력하기보다 주로 저소득층의 노인들의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 주는 데에 주력해 왔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현 사회에서 노인에 대한 대우는 ‘道(도)’와 ‘禮(예)’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너무나 개인적이고 자기중심적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문제는 비단 노인문제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끼인 세대’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끼인 세대라는 말은 1950~1960년대에 태어나 지금의 장년, 노년층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에게 쓰이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전통적인 ‘예’와 ‘도’를 중시하던 부모님 세대를 모셔야 했고, 새마을 운동을 통해 급격히 발전하게 된 사회를 따라 다양하고 좋은 교육을 자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희생을 해야 했던 세대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자연스럽게 본인들 보다는 주변의 가족들을 위해서만 삶을 살아와야 했기 때문에 지금의 장년기와 노년기를 맞게 되면서 돌봄을 받는 것보다 소외감과 상실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김충렬 박사의 '치유상담'] 노인상담(17)-노화과정과 편집증
<모지스 할머니,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