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의 <광장> 구조주의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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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한 비평에 앞서, 구조주의 비평으로 최인훈의 『광장』을 선택한 이유는 이 작품에서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광장과 밀실이라는 개념인데, 이것이 구조주의의 이분법적 시각과 적절하게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작품을 실제로 살펴보니 구조주의적 요소들이 보여 구조주의 비평으로 최인훈의 『광장』을 선택하게 되었다.
최인훈의 『광장』은 월간 <새벽> 1960년 11월호에 발표된 중편소설로, 전후 소설 중 최초로 분단의 문제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다루고 있으며 특히 남과 북 이데올로기와 정치체제를 모두 비판함으로써 분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구조주의 비평문에서는 최인훈의 『광장』을 체험을 통한 세계의 인식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최인훈의 『광장』은 주인공 이명준의 삶의 체험에 작품이 진행되는 구조를 형성한다. 이명준의 삶의 체험에 따라서 작품이 진행되는 것을 살펴보기에 앞서, 이명준이 살고자 했던 삶은 어떤 삶이였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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