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수학의 필하모니 내용요약, 줄거리 + 서평,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6.12.09
- 최종 저작일
-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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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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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명, 수학의 필하모니라는 책이 서평도서로 선정되어 읽기 위해 이 책을 펼쳐 목차를 보았을 때 나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목차 아래의 소목차들이 내가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가장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수학적인 법칙들(예로, 피타고라스 정리, 삼각함수, 법산, 유클리드의 호제법 등)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알거나 들어본 적 있는 법칙들도 꽤 있었으나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법칙들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문과인 나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어려운 수식 없이 비교적 가벼운 내용의 사상/예술/사회/기술 네 개의 파트로 나눠서 관련된 수학 배경과 지식을 알려주고 있는데 길고 복잡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특유의 간결하고 쉽게 설명하여 생각만큼 까다롭지는 않았다. 주제 자체도 어려운 수학들보단 분배하기/게임전략 등과 같이 흥미를 끌 수 있는 분야를 설명하는 파트도 많아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문명, 수학의 필하모니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수학적 테마들을 다루고 있는 책인데 그 중에서도 세상과 아주 관련이 깊은 인류들의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해왔던 셈, 더하고, 빼고, 나누고, 곱하는 행위를 사상, 예술, 사회, 기술, 자연, 과학, 언어, 심성 심지어 놀이까지 다양한 일상생활의 범위에서 수학을 접목시킨 책이다. 저자는 이를 통해 수학을 왜 배우는 건지, 수학이 인간 문명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하고 있는지, 그리고 수학이 펼치는 논리가 얼마나 흥미롭고 재미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 파트는 사상과 수학이다. 이 파트에서는 수학은 셈에서 출발했음을 밝히며 사람들이 수라는 개념을 어떻게 정립하게 되었는지 수, 셈의 발전을 간략하게 나타내고 있다. 수라는 개념은 사람들이 자연 속의 실체, 즉 자연수를 세는 데서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 것이지만, 이를 모든 사람이 공동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개념체계로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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