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 갤러리 안창홍 전시관람 레포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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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2일, 그리고 11월 22일 arario gallery에서 현재 전시중인 안창홍 작가의 ‘나르지 못하는 새’를 관람했다. 12일에 처음 전시를 접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열흘이 지난 22일 다시 관람하게 되었다. 나는 안창홍이라는 작가를 처음 접하게 되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았지만, 주변에 내가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분들께서 안창홍 작가에게선 배울점이 참 많다고 하여 기대를 많이 하고 접하게 되었던 전시였다.
전시장에 들어가자마자 <49인의 명상>이라는 작업이 눈에 들어왔다. 작가는 폐관한 사진관에서 버려질뻔한 필름을 주워, 이 네거티브 이미지들을 확대인화하여 마치 눈을 감고 있지만 뜨고있는것보다 강렬하게, 명상을 하는 듯 혹은 이미 이 세상의 사람이 아닌것처럼 사진위에 페인팅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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