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라라랜드 (낭만에 대하여) (다미엔 차젤레 위플래쉬 감독)

소개글

라라랜드
감독 다미엔 차젤레
출연 엠마 스톤, 라이언 고슬링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 속에서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의 누나는 동생에서 현실적으로 살라고 충고한다. 동생은 되레 왜 낭만을 부정적인 것처럼 말하냐며 응수한다. 수많은 꿈과 희망은 현실과 낭만 사이에서 방황한다. 낭만을 이상적, 비현실적인 것으로만 치부하기엔 오히려 그게 더 '비현실적'이다.

낭만은 용기의 다른 말이다. 꿈을 향한 도전과 용기를 낭만으로 본다면 더 이상 비현실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 낭만 없이 노동만 하길 강요한다면 삶의 목적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눈을 감고 삶의 목적을 생각한다면 낭만을 무작정 비현실적이고 부정적인 것으로만 볼 수 없을 것이다.

영화는 낭만을 재즈로 연결시킨다. 세바스찬이 재즈를 싫어하는 미아 (엠마 스톤)에게 재즈의 매력을 설명하면서 낭만에 대한 열정은 한층 더 고조되었다. 곡이 진행되는 동안 모든 악기들은 서로 돌아가며 계속 소리를 낸다. 세바스찬은 연주자들끼리 타협과 경쟁이 공존하는 그 순간이 바로 재즈만이 내뿜는 낭만이다, 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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