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전 17회 第十七回 미염공지온삽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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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전 17회 第十七回 미염공지온삽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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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취료일조소장 파양개장객교여하관찰 회료일도비공문신정본부
申呈 [shēnchéng] ① 청원(하다) ② 청원서 ③ (상부에) 보고하다
지현은 한 소장을 써서 두명 하인을 하관찰에게 주고 한 공문서를 갖춰 본부에 보고를 했다.
宋江自周全那一干鄰舍, 保放回家聽候。
송강자주전나일간린사 보방회가청후
周全 [zhōuquán]① 주도면밀하다 ② (일이 되도록) 돕다 ③ 빈틈없다 ④ 보살피다 ⑤ 완전하다
保放 [bǎofàng] 보석(하다)
송강은 한 이웃들을 집에 돌아가 분부를 듣게 놔주며 보석했다.
且說這衆人與何濤押解了兩個莊客連夜回到濟州, 正直府尹陞廳。
차설저중인여하도압해료양개장객연야회도제주 정직부윤승청
升厅 [shēng tīng] 1.登上厅堂。 2.古代地方官到厅堂处理公事、审理案件。
각설하고 이 무리와 하도는 두명 하인을 압송해 야간에 제주에 돌아와 바로 부윤이 안건을 심리하게 했다.
何濤引了衆人到廳前, 稟說晁蓋燒莊在逃一事, 再把莊客口詞說一遍。
하도인료중인도청전 품설조개소장재도일사 재파장객구사설일편
하도는 여러 사람을 관청앞에 이르게 인도하며 조개는 집을 태우고 도망간 일을 아뢰며 다시 하인의 말을 한번 두루 말했다.
府尹道：「旣是恁地說時, 再拿出白勝來！」
부윤도 기시임지설시 재나출백승래
恁地 [nèndì] ① 이렇게 ② 어째서 ③ 그렇게 ④ 이와 같이 ⑤ 그와 같이
부윤이 말했다. “이미 이렇게 말하니 다시 백승을 잡아 끌어내라!”
問道：「那三個姓阮的在那裏？」
문도 나삼개성완적재나리
부윤이 물었다. “저 3명 완씨들은 어디에 있는가?”
白勝抵賴不過, 只得供說：「三個姓阮的:一個叫做立地太歲阮小二, 一個叫做短命二郎阮小五, 一個是活閻羅阮小七。都在石碣村湖裏住。」
백승저뢰불과 지득공설 삼개성완적 일개규주입지태세완소이 일개규주단명이랑완소오 일개시활염라완소칠 도재석갈촌호리주
백승이 발뺌을 못하고 부득불 자백했다. “3명 완씨가 있습니다. 첫째는 입지태세 완소이이며 둘째는 단명이랑 완소오라고 불리며 셋째는 활염라 완소칠입니다. 모두 석갈촌 호수안에 삽니다.”
知府道：「還有那三個姓甚麽？」
지부도 환유나삼개성심마
지부가 말했다. “다시 저 3명 성명은 무엇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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