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지에 대한 철학 및 사회학적 분석(매트릭스의 빨간약과 파란약 중 파란약 지지 근거), 결정론, 사회유기체설

목차

1. 서 론

2. 본 론
1) 대주장 - 모든 인간의행동은 기본적으로 인간이 속한 사회의 시스템에 의해 결정된다.
2) 근거1. 우리가 사는 현실세계는 사실 또 하나의 매트릭스일 뿐이다.
3) 근거2. 현실에서 실존적 본래성 보다는 비본래성이 인간의 행위를 더 잘 설명한다.
4) 근거3. 인간이 택하는 합리적 의사결정의 기준은 인간을 둘러싼 사회의 여러 제도들이다.
5) 근거4. 사회유기체설 [社會有機體說, organic conception of society]

3. 결 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모피어스 : 이게 마지막 기회다. 다시는 돌이킬 수 없어. 파란 약을 먹으면, 여기서 끝난다. 침대에서 다시 깨어나 믿고 싶은 걸 믿으며 살게 돼. 빨간 약을 먹으면, 이 이상한 나라에 끝까지 남아서… 이 세상의 진실이 뭔지 알게 된다……. 명심해. 난 오직 진실만을 말할 것임을.

네오는 빨간 약을 먹게 된다. 하지만 당신은?

1999년 전 세계를 강타한 할리우드 영화 <매트릭스>(워쇼스키 형제 감독, 키아누 리브스 주연)는 강렬한 액션과 특수효과 외에도 그 특유의 스토리로 많은 각광을 받았다. 우리가 살아가는 1999년의 세계는 사실 거짓이고, 실제로는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2199년 기계가 인간들에게 끊임없이 불어넣는 환상일 뿐이라는 이 영화 내의 설정은, 영화를 보는 우리로 하여금 여러 가지 사색적인 질문에 사로잡히게 만든다. 많은 질문들은 감독인 워쇼스키 형제가 의도적으로 영화 내 많은 곳에 삽입한 것들이지만, 그에 대한 해석이 꼭 원작자를 따라갈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각각 해답을 제시해 보는 것은 영화의 또 다른 묘미일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그러한 거대한 설정을 고려하더라도 영화 속의 네오나 사이퍼와 같은 인물들이 처한 상황이 실은 영화 밖 현실 속의 우리와 상당히 비슷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나라면 빨간 약을 선택할까, 파란 약을 선택할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혹시 진짜 매트릭스는 아닐까? 어떠한 경우에도 진실은 알 가치가 있는 것인가, 아니면 모르는 게 약일까? 행복은 무엇이고 자유는 무엇인가?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란 있을 수 있는 건가? “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바로 그 의문들이다.”라는 트리니티의 말에 따라, 본 6조 역시 그에 대한 6조 나름의 대답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6조는 토론의 주제인 ‘빨간 약과 파란 약’중에서 ‘파란 약’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여러 가지 철학적, 사회과학적 이론을 토대로 논리를 전개할 것이다.

참고 자료

박영욱, 「<매트릭스>에 나타난 매트릭스의 허구성」, 이정우 외, 『철학으로 매트릭스하기』, (이룸, 2003).
맥마흔, 제니퍼 L., 「예기치 않게 삼켜 버린 쓴 약: <매트릭스>와 사르트르의 <구토>가 보여주는 실존적 본래성」, 슬라보예 지젝 외 저, 이운경 역, 『매트릭스로 철학하기』, (㈜한문화멀티미디어,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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