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의 학생평가(초등, 중등교육기관)

목차

Ⅰ. 개괄
1. 상대평가
2. 종결교육기관으로서의 초중등 교육기관
3. 품행평가

Ⅱ. 초등교육기관에서의 학생평가
1. 교과성적평가
2. 품행평가

Ⅲ. 중등교육기관에서의 학생평가
1. 교과성적평가
2. 품행평가

본문내용

개괄
일제강점기의 학생평가에 대해 우선 포괄적인 특징과 예시를 알아보고, 그 양상을 초등교육기관과 중등교육기관으로 나누어 알아보고자 한다.

1. 상대평가
일제강점기 학생평가의 가장 큰 특징으로, 학생들의 전과목 평균점수에 따라 석차를 매기는 상대평가를 도입하여 그 ‘석차’를 진급·진학·취업 등에 활용하였다. 특정 집단 내에서의 상대적인 서열을 말해주는 석차를 판별하는 일은 개항 이전의 전통 교육과 일제 강점기 이전의 개화기 초·중등교육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종래에는 일정 수준에 도달했는가를 판정하는 절대평가를 활용하였다.

① 상대평가 도입의 목적
일제강점기 초·중등교육기관에 상대평가에 의한 석차를 도입한 것은, ‘학력에 따른 민족분할 정책’에 따라 학교의 교육적 기능보다 사회적 선발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의 경쟁 혹은 투쟁 대상이 곧 함께 지내는 동료 학생들이 되도록 함으로써 반일·항일운동에 대한 관심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너의 성공이 곧 나의 실패’를 의미하는 서열위주의 상대평가는 동료학생들 간의 협동학습을 저해하고 민족공동체의식을 파괴하여 기회주의적이고 이기주의적인 개인을 양산하기 위함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