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생상품시장현황 및 나의생각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6.12.24
- 최종 저작일
-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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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생상품시장은 단기간에 비약적 발전을 하였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두 번을 제외하고는 거래 계약수를 기준으로 줄곧 세계 1위를 차지하였다. 두 번의 제외된 연도마저도 2위, 3위에 이르는 등 한국거래소의 고속성장은 계속 지속되었다.
하지만 한국파생상품시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벌어진 여러 건의 파생상품 관련 사고들로 인하여 대중과 언론의 평판을 크게 상실하였다.
최근 한국파생상품시장과 관련된 기사를 조사해보니 ELW, ELS, ETF와 같이 비슷해 보이는 파생상품들이 언급되어 있었다. 이들은 주가연계상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각각 상품의 차이점이 존재하여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이 있는 반면에 하락세인 상품도 있다.
먼저, 2010년 최고를 찍었지만 2012년을 분기점으로 하락한 ELW(주식워런트증권)는 주식 및 주가지수 등의 기초자산을 사전에 정한 미래의 시점(만기)에 미리 정해진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나타내는 증권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므로 일반투자자도 기존 주식 계좌를 이용해 주식과 동일하게 매매할 수 있다. 특히 투자자들이 주식을 살 때보다 현금 지출이 적고, 주식이 예상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주식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점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12년에 검찰 기소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ELW 시장에 대해 투기적시장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심어진 데다가 금융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ELW시장은 위축되었다. 특히‘호가 제출 제한’제도는 LP를 위한 호가를 시장스프레드비율이 15%를 초과하는 경우 8~15% 선에서 제출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시장스프레드비율이 20%를 초과하면 5분 이내에 20% 이내로 제출 가능했다. 점차 상장 종목도 줄면서 ELW는 꾸준히 하락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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