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쉬르와 촘스키의 언어학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6.12.26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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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촘스키를 중심으로 소쉬르와 촘스키의 언어학 관점을 비교 분석 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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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어를 의사소통의 도구로 정의할 때 전제 되어야 할 것은 그 언어가 사용되는 언어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모두 동일한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즉, 개개인이 발화하는 언어가 전체 집단에 의해 공유되어야지만 올바른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소쉬르는 이와 같이 인간 언어에 나타나는 사회적 공유의 측면과 개인적 발화의 측면을 랑그와 파롤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우선 랑그는 그의 연구에 있어서 본질적인 가장 중요한 연구의 대상이다. 랑그는 파롤을 통해 동일한 공동체에 존재하는 화자들 속에 저장된 것이며, 이 랑그를 거쳐 개인이 발화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랑그란 한 사회 구성원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으로, 공동의 계약에 의해 약정된 것처럼 여겨진다. 이러한 맥락에서 소쉬르는 랑그를 공동체가 공유하는 사전에 비유한다. 의사소통에 참여하는 각각의 청자와 화자는 이 사전을 참고하게 되는데, 발화자의 경우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기의를 표현함에 있어 이 기의에 걸 맞는 기표를 사전에서 찾아 발화하고, 청자의 경우는 발화자가 내뱉은 기표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이 사전을 통해 기표를 자신의 기의로 해석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랑그에 대해 파롤은 기호의 목록을 사용하는 행위로, 공유된 사전에서 특정한 요소들을 선택하여 발화하거나 수용하는 개인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랑그는 사회적인 영역에 속하고, 파롤은 개인적인 영역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소쉬르가 이와 같이 랑그와 파롤을 구분한 이유는 언어학에서의 언어 연구대상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이다. 그는 언어 연구에서는 본질적인 것으로서의 랑그와 부차적인 것으로서의 파롤 이 두 부분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때 기호의 체계인 언어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자연히 본질적인 랑그에 집중하기 마련이고 따라서 파롤은 부차적인 개념으로 이해되는 것이다.
그러나 랑그는 파롤과 대립되는 개념인 동시에 파롤과는 떨어질 수 없는 개념이다. 이는 마치 공시태와 통시태를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음과 유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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