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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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공부는 방대해서 엄두를 못 내었던 사람들에게, 경제 공부는 어려워서 기피했던 사람들에게, 정치는 화딱지 난다며 외면했던 사람들에게, 사회나 윤리는 지리멸렬하다고 무시했던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줄여서 지대넓얕)’이라는 책을 독서클럽을 통해 접하게 되었다. 앞서 나열했듯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관심을 주지 않았던 분야들에 있어 한 걸음 내딛어 볼 수 있었다. 마냥 이러한 지식들을 몰라도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큰 지장이 없었기에 내가 굳이 시간을 내서 알려고 하지 않았고, 딱히 궁금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대학교에 들어와서 주변 친구들 및 지인들과의 의사소통을 겪으면서 여태까지 내 사고방식이 잘못되었다는 점을 사뭇 깨닫게 되었다. 대화를 하다보면 여러 가지 주제들이 나오는데 역사나 정치, 사회 등 한 분야라도 소홀히 여겨지지 않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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