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홍규 배우가 된 노인 감상
- 최초 등록일
- 2016.12.29
- 최종 저작일
-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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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은 1인칭 화자가 노인을 관찰하면서 진행되는 형식이다. 노인은 묘한 기품과 청초한 교태가 느껴지는 사람이고, 그 노인은 화장터 자리였던 공원에서 자리를 옮겨 다니며 화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성이 파업을 한 것 같은 다른 노인들과 달리 공원의 노인은 독보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화자의 어떤 경외심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이 소설은 화자와 노인, 화자와 윤희, 화자와 사이드미러, 윤희와 아버지의 관계가 두드러지는데, 화자는 관찰자적 모습을 취하다가도 자신도 그 관계에 뛰어들어 발언하는 식으로 내용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화자는 자신의 신변에 자책하기도 하고, 주제를 던지기도 한다. 이 소설은 어떤 키워드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어쩌면 너무나 일상적인 것을 소설적 장치로 잘 활용하였고, 그것은 사실 묘사와 설명이 적절히 조화된 문장에서 완성된 듯하다. 어떤 흥분이나 비약 없는 화자의 문체는 우리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듯한 모습을 무덤덤하고 울림 있게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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