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 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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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선생님께서 삼대라는 책이 되게 두껍긴 한데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책이라고 소개하시면서 읽어보라고 하셨던 기억이 난다. 아마 ‘현대문학의 흐름’ 이라는 글을 배우면서 여러 문학 작품에 관한 내용이 나왔을 때 그 작품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간략하게 설명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삼대」라는 작품에 대하여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구술면접 시험이 끝나고 나서 국어선생님께 가서 어떤 책을 먼저 읽는 것이 좋을지 질문하였을 때에도 삼대 이야기를 잠깐 하신 적이 있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국어선생님이기도 하여서 「삼대」라는 책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여러 상황들로 인하여 바쁘게 되어 책을 보지 못했었는데 마침 사전과제에 「삼대」를 읽고 독후감 써오는 숙제가 있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주요 인물이 셋 나온다. 그 셋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인 삼대 인데, 제1대는 조의관, 제2대는 조상훈, 제3대는 조덕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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