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진격의 거인

소개글

진격의 거인
(進撃の巨人)
방영: 2013년 4월 7일 ~ 2013년 9월 29일. 25부작
감독: 아라키 테츠로
애니메이션 감상입니다

목차

1. 모티베이션
2. 정치
3. 인간

본문내용

진격의 거인은 덕질을 부르는 망가였다가 픽시스가 아키야마 요시후루를 본 뜬 캐릭터임이 밝혀지며 살짝 애매해졌다. 일본에 ‘시바 료타로’라는 국민작가가 있다. 그 양반이 언덕 위의 구름이라는 소설을 썼다. 그 소설의 배경이 러일전쟁이다. 그 양반의 사관에 의하면 러일 전쟁까지는 일본은 괜찮은 나라였다. 그 이후로 군국이 들어서면서 일본이 이상해졌다는 사관이다. 이를 시바 사관이라 한다.
이 망가도 그런 맥락이 있다. 거인을 러시아로 치환하고 인간을 일본으로 치환하면 러일전쟁 구도가 된다. 왕정, 종교, 상인, 군대. 이런 결탁도 있었고 노기 군의 20만 손실, 절대 이길 수 없을 것 같았지만 도고의 해전으로 승기를 굳혔다. 이후 미카사 호는 이유를 모른채 폭발했다. 거인과의 전쟁이 끝나고 (혹시라도 휴전이라도 되고) 미카사가 죽는다면 러일 전쟁 메타포는 하나 더 설득력을 가지게 되리라.

애니메이션 25편을 보면서 모티베이션 생각을 했다. 인간은 왜 움직이는 걸까?

(1) 거인에 대한 공포로 닝겐들이 입체기동을 하는 것일까?
11화의 내용이다.
<나도 죽을 방법은 선택하고 싶어. 사람이 공포를 원동력으로 하는 건 한계가 있어, 우리는 쓰고 버리는 칼날이 아니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