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과제] 집단상담의 성과 및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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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초기단계에서 목표를 명확히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사실 우리는 상담의 목표를 명확하게 세우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 나는 나 자신을 하나의 내담자라기보다는 관찰자 또는 예비 리더로서 생각하면서, 상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가는 것만이 목표라고 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처음에는 의미 있는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었고, 우왕좌왕하며 아까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돌이켜볼 때, 상담 초기단계에서 목표를 명확히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갚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중 략>

특히, 나는 상담 때 ‘화를 내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잊어버린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항상 나는 어떤 상황이든 이해하려고 들면 다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생각하면 굳이 화낼 일이 없었다. 어쩌면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간편하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담을 진행하면서 그것이 건강하지 못한 대응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디서부터 그런 식의 생각이 시작되었는지도 추측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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