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이데아론

목차

1. 이데아론의 철학 배경
2. 의견과 지식
3. 이데아
4 . 상기, 변증, 사랑
5. 동굴의 비유

본문내용

1 이데아론의 철학 배경

오늘날까지 검토되지 않은 철학적 문제들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철학 문제들이 창조적인 방식으로 검토되었고, 후대에 가면서 점차 정밀하게 논의 되었다. 그렇다면 플라톤이 ‘이데아’를 위해 창조한 방식은 무엇일까? 그것을 논하기에 앞서 플라톤의 철학이 형성되는 데 영향을 주었던 몇 가지 요소를 살펴보고자 한다.
플라톤은 헤라클레이토스의 영향을 받았고 헤라클레이토스의 견해들을 감각적인 물질세계를 묘사하는 데 이용했다. 그는 감각 경험의 대상들이 변화한다는 점에게 그것들을 비실재적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것이 그가 절대적인 의미에서 세계의 존재를 부정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만 현실 세계는 모든 것이 변하며 불완전한 세계이다. 이 현실 세계를 우리는 감관의 지각으로 알 수 있는데 사물들이 계속해서 다르게 지각되므로 믿을 수가 없다. 따라서 감각적인 지각에는 한결같은 인식이 없고 진리도 있을 수가 없다.
플라톤은 ‘안다는 것은 무엇이냐’하는 물음에 대해 매우 독특한 주장을 한다. 철학에서 안다는 것은 인식한다는 뜻이다. 그에 따르면 어떤 것을 인식하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추측에 의해 참된 것이라 믿는 방법과 이성적으로 깊이 생각해 얻게 되는 인식이 그것이다. 추측과 믿음에 의해 아는 것은 보고 듣는 경험적 인식에 의해 알게 되는 것이고 그것은 주관적 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혼란에 빠지기 쉽다. 이와 달리 이성적 숙고와 통찰에 의한 인식은 경험적 인식과 상관이 없고 최고의 단계는 통찰의 단계가 된다.
아는 것은 믿는 것과 전혀 다르다. 아는 것은 깨달음이고, 믿는 것은 착각이다. 무엇보다 플라톤은 우리에게 참된 것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이 힘은 우리의 생각하는 능력에서 나온다고 했다.

2 의견과 지식
능력 자체는 모양도 빛깔도 없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물을 구분할 때 능력이 관계하는 대상과 그것이 해내는 일(효과)에 주목해서 구별할 수 있다. 따라서 관계하는 대상이 같고 해내는 일이 같으면 같은 능력이고 다르면 다른 능력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