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신앙] 교회 공동체의 의미와 교회 공동체의 사명과 역할(권력쟁취를 방송하는 교회, 도시의 상처를 치유하는 교회, 인간 도시를 보이게 하는 교회), 전도냐 선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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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교회 공동체의 의미

2. 교회공동체의 사명과 역할
1) 권력쟁취를 방송하는 교회(Kerygma)
2) 도시의 상처를 치유하는 교회(Diakonia)
3) 인간 도시를 보이게 하는 교회(Koinonia)

3. 전도냐 선교냐

본문내용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흑은 그리스도를 몸으로 해서 모든 성도들이 그 지체가 되어 한 몸을 이루는 것을 ‘교회공동체’라고 한다. ‘교회’란 말은 원래 헬라어 ‘에클레시아’(ekklesia)에서 온 것인데 이것은 ‘불러낸다’(call out)는 뜻욜 가지고 있다. 즉,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불러내어서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모여 한 공동체를 형성한 것이 교회이다. 이렇게 하나님께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자들이 함께 모여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영적 사귐을 가지는 교회공동체는 분명히 하나님을 아버지로, 그리스도를 구주(주님)로, 성령을 우리를 새롭게 하는 힘을 가진 인격적인 신으로 고백하는 집단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교회의 본질은 어떤 조직이나 기구나 교회의 건물 자체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진정한 의미에서 교회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모인 집단 속에 성령의 움직임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이 말씀에 복종하는 성도들이 그 본질적인 요소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교회의 핵심요소는 비본질적인 조직이나, 기구나 체제와 교회 건물 같은 외형적인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성령 그리고 그리스도와 성령을 믿는 사람들이다. 에밀 브루너는 교회의 핵심요소를 ‘그것’(it 혹은 thing)이 아니라, ‘그’(He: 그리스도, 성령’ 성도)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같이 교회의 본질적인 요소가 그리스도, 성령, 그리고 사람인데도 이제까지 우리는 얼마나 비본질적인 요소들을 교회의 전부인양 착각하고 그것에 매여 교회생활을 해 왔는가를 반성하게 된다. 교회공동체 속에서 우리들은 그리스도와의 만남이 가능해야 했고, 성령의 뜨거운 역사를 체험하면서 항상 새로움을 느끼고,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피차 위로하고 도우면서 감격과 희열에 찬 삶을 살아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교회의 조직과 기구에 매여 피곤할 정도로 권태를 느끼면서 타성에 빠져 표정 없는 얼굴올 하고, 능동적이 아니라 수동적으로, 적극적이 아니라 소극적으로 질질 끌려 다니며 생명력 없이 얼마나 메마른 교회생활을 했는가를 반성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