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이야기, 피아오 아저씨의 생일파티, 내 이름은 빨강, 개밥바라기 별 / 서평(독후감) 모음

목차

1. 파이 이야기
2. 피아오 아저씨의 생일 파티
3. 내 이름은 빨강
4. 개밥바라기 별

본문내용

먼저, 행복했다. 이유는 ‘내 이름은 빨강’을 읽고 난 후 읽은 책이기 때문이다. ‘파이이야기’는 페이지 수는 많았지만 읽어 내려가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소년과 호랑이가 한 배에 타있는 표지를 보면서 교수님께서 먼저 말해주셨던 대충의 내용을 떠올리며 첫 장을 넘겼다.
1부는 주인공인 파이의 유년시절의 이야기이다. 파이는 폰디체리에 살고 있는 어린 소년으로 부모님과 형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소년시절을 보낸다. 원래 이름은 ‘피신 몰리토 파텔’이었지만 ‘소변을 보는’이란 뜻으로 피신을 잘못 발음한 ‘피싱’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고, 그 이름이 싫어 스스로 ‘파이’라는 이름을 지어낸다. 그리고 파이는 동물원을 경영하는 아버지에 대한 영향으로 동물학과 동물의 생태, 그리고 동물원 경영에 대한 지식을 쌓게 된다. 또한, 파이는 힌두교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기독교와 이슬람교에 관심을 갖고 신학을 공부하며, 기도를 자처한다. 주위의 반대에 그는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모든 종교에 대한 사랑을 표시한다.
2부에서는 인도의 상황이 불안해지자 캐나다로 떠나고자 하는 아버지의 희망에 따라 파이 가족은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된다. 파나마 선적의 일본 화물선 ‘침춤호’를 타고 캐나다를 향해 떠난다. 파이의 가족과 동물원의 몇몇 동물들을 실은 화물선이 침몰하게 되고, 작은 구명보트에 의지해 살아남은 것은 파이와 오랑우탄, 다리를 다친 얼룩말, 하이에나, 그리고 벵골호랑이 뿐이었다. 앞다리가 부러진 얼룩말은 하이에나에게 처참히 죽게 되고, 하이에나에게서 자신을 지켜주리라 믿었던 오랑우탄 ‘오렌지 주스’는 하이에나의 기습에 당하고 만다. 그 후, 하이에나는 벵골호랑이 ‘리처드 파커’에 의해 죽고, 결국 파이와 리처드 파커만이 살아남게 된다.
영리한 파이는 구명보트에 실려 있던 비상 식료품을 발견하고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 혼자라는 사실임을 생각한 파이는 리처드 파커와 친구가 되기를 결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