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독후감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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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는 ‘오베라는 남자’로 한국 독자에게도 이미 친숙해진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작품이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는일곱 살이지만, 결코 일곱 살 답지 않은 소녀 엘사가 주인공이다.
엘사는 유난스러운 할머니 곁에서 보고자라 상대의 허를 찌르는 당돌한 말투와 맞춤법에 집하는 특이한 성격의 여자아이다. 소녀는 일중독의 완벽주의자 엄마(이혼했지만 남자친구의 이를 임신한)와 입만 열었다하면 좌중을 얼어붙게 만드는 초능력독설가인 할머니(엄마의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소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의 주인공 꼬마 엘사는 여덟 살도 되지 않은 어린나이지만 할머니의 영향으로 매우 조숙하고 되바라져서 어른들에게도 기피대상이 된지오해이며 당연히 학교에서도 왕따다.
엘사는 빨간 사인펜을 주머니에 넣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틀린 맞춤법을 교정해주는것이 취미인 ‘재수없고 짜증나는(물론 주변 이웃들의 말)’ 꼬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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