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마이오스에서 10가지 주제를 찾고 분석하기 레포트 (고려대 헬레니즘 강의)
- 최초 등록일
- 2017.02.02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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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티마이오스에서 대주제 10가지를 찾고 그에 대한 설명과 분석을 곁들인 글입니다.
책의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거나, 이에 관련한 글을 써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목차
1. 이상적인 국가, 유토피아에 대하여
2. 우주 이전의 전설의 섬 아틀란티스 : 우주 창조 이전, 무질서한 세계와 인간 욕망에 대한 대가
3. 우주의 탄생과 창조주 데미우르고스, 그의 창조 원리 및 생각
4. 우주 4원소(물, 흙, 불, 공기)의 수학적 구성 및 기하학적 분석 – 가변성과 긴밀성 그리고 조화
5. 인간의 혼의 구성 : 선한것
6. 머리에서 사지까지 인간의 신체 구조에 대한 놀라운 수준의 고찰과 논리
7. 감각적 지각과 성질
8. 몸의질병 vs 혼의질병
9. 혼에 대한 치유책과 보살핌
10. 어리석음과 지성을 기반으로 한 윤회
본문내용
‘소크라테스’는 들어가는 대화에서 ‘티마이오스’, ‘크리티아스’, ‘헤르모크라테스’와 함께 이상적인 국가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유토피아’는 현실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국가를 다룬 ‘토마스 모어’의 작품이다. 하지만 토마스모어가 근대적인 유토피아를 고안하기 훨씬 이전, 플라톤은 ‘티마이오스’의 들어가는 대화에서 ‘국가’에 대한 언급을 통해 유토피아를 그리고 있다.
그가 대화를 통해 주장하는 이상적인 국가는 우선 전쟁이 났을 경우, 오로지 나라의 수호자들, 즉 스스로의 다스림을 받을 뿐만 아니라 친구에게는 온유하고 적에게는 가차없는 성품을 지닌 사람들로 이루어 져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나라에서는 체육과 시가 및 기하학, 천문학, 화성학, 변증술, 철학 등 여러가지 인문적인 내용과 더불어 자연 과학적인 내용까지 교육한다. 이런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소유욕이 없고, 수호에 대한 보수는 검소한 사람의 기준에 맞추어 이루어져야 한다. 출산을 할 때에는 그 누구도 소생 즉 누구로부터 태어났는 지를 절대로 모르게 하여, 모두가 가족처럼 지내게 되는 범 공동체 사회가 드러나 있다. 하지만 이런 국가에서도 개인의 능력과 경쟁력은 엄격하게 중시되며 그에 따라 많은 것에 제약과구별이 설정된다. 토마스모어가 주장한 ‘유토피아’와는 다르게 플라톤이 그리는 국가에서는 능력에 따른 차별대우가 명확하다. 열등한 남자들과 우수한 남자들이 따로 배필을 찾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예(따로 추첨을 진행)이다. 덧붙여 그들은 그 차이를 알게 된 열등한 사람들이 속한 무리들의 적대감을 방지하고자 그 결과를 우연 즉 추첨의 탓으로 돌리게 해야한다고 말한다. 능력이 우수하면 언제든 신분이 상승되고, 우수한 무리에 있었다 하더라도 열등한 것이 판명되면, 위치가 상승한 사람의 빈 자리로 강등해야 한다는 소크라테스의 대화 역시도 능력을 중시하는 국가관을 명확히 드러낸다. 소크라테스는 이런 국가가 실제로 실행되기를 염원하면서도 이렇게 직접 보았으면 좋겠다는 욕구를 갖는 자신이 이 나라 시민들을 찬양하기에 역부족이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