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보고서] ‘내 심장을 쏴라’를 읽고 (희망에 대한 끈을 다시 움켜잡게 만드는 마력이 깃든 작품)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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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각박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과, 빡빡한 교육스케줄을 따라 가느라 바쁜현시대의 학생들은 그저 세상에 순응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한 책이었다. 앞만 보고 내달려도 시간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쉬어갈, 아니 뒤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이 사회의 크나큰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지 않았나 싶다. 책의 시작은 수명과 승민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된다. 수명은 어린 시절 기억으로 인해 정신질환을 앓다가 정신병원인 수리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수명은 입원하기 위해 차를 타고 오던 도중 추격전을 벌이는 차들에서 운전자들이 내린 후 격투를 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병원에 도착하여 보니 격투에 져 끌려온 사람이 자신과 같이 수리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그의 이름이 승민이다. 수명의 내면에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엄청난 트라우마가 있었다. 처음에 그는 반항하면 더 힘든 정신병원생활을 해야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저 간호사가 시키는 대로 순응하며 살아갔다. 그러다 승민을 만났다.

참고 자료

정유정 저, 내 심장을 쏴라, 은행나무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