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7.02.06
- 최종 저작일
- 2017.01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 개요
2. 생명이란?
가. 생명에 대한 보편적 인식
나. 생명의 개념
다. 생명의 특징
라. 생명의 역사
본문내용
1. 개요
생명! 인간의 생명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가? 도대체 무엇을 생명이라고 할까?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 생(生, 살아있다는 것)이란 어떠한 상태를 말하는 것인가? 생의 반대에 있는 ‘죽음’과는 무엇이 다르고, ‘죽음’ 뒤의 세상은 인간이 정말 알 수 없는 세계인가?
‘살인(殺人)하지 말라’는 서양(기독교)의 종교관이고, ‘살생(殺生)하지 말라’는 동양의 철학사상이다.
‘살인’과 ‘살생’의 차이는 무엇일까?, 문자 그대로는 ‘인(人)’과 ‘생(生)’의 차이뿐이다. ‘인’은 인간을 지칭하지만, ‘생’은 우주만물이 상(相)으로 각각 달리 나타내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살인(殺人)’은 사람을 죽게 한다는 것이고, ‘살생(殺生)’은 우주만물의 구성 에너지의 활동을 멈추게 한다는 뜻이다.
전자의 관점은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고, 사람 외 우주만물은 사람을 위한 부속 존재물이라고 본 것이며, 후자의 경우에서는 사람도 에너지를 지닌 우주만물 중의 한 존재로써, 우주만물이 서로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 생명공동체의 한 구성 에너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풀잎(식물)에도 에너지(生)가 있고, 갈매기(동물)에도 에너지(生)가 있으며, 금광석(광물)이나 빛에도 에너지(生)가 있다. 이러한 에너지는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홀로는 그 에너지(生)가 생성되지도 않고, 생성된다할지라도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없다.
인간을 포함한 우주만물은 이치(理致)에 따라 상호작용하는 생명공동체의 구성요소들로써의 개체 에너지이다. 어느 하나라도 죽게(살생, 에너지의 멈춤)하거나 그렇게 되면 우주의 질서가 무너진다. 들녘의 풀잎이 곧 ‘나’이고, 내가 곧 그 풀잎이다.
빛이나 공기가 없으면, 내가 없고, 물이 없어도 나의 생명은 없다. 공기가 ‘나’이고, 물도 ‘나’이며, 빛도 곧 ‘나’이다.
햇빛과 공기가 없으면 풀잎도 없고, 물이 없어도 풀잎은 없다.
삼라만상이 음양의 조화와 이기(理氣)의 균형(均衡)을 유지하는 한 덩어리의 상태(대자연)가 바로 생명공동체이고, 이른바 하나님(The One)인 것이다.
참고 자료
인성학원론(2016, 대한인성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