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철학사상

목차

1. 서언

2. 불교의 역사

3. 불교철학과 사상
가. 제행무상(諸行無常)
나. 제법무아(諸法無我)
다. 일체개고(一切皆苦)
라. 열반적정(涅槃寂靜)
마. 사제설
바. 팔정도(八正道 또는 八聖道)
사. 팔사행(八邪行)
아. 출가수행
자. 재가수행
차.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와 공관(空觀)
카. 유식학

4. 불교의 특징

본문내용

1. 서언
‘카톨릭·기독교’나 ‘불교’ 또는 다른 어떤 종교와 그 사상을 논한다는 것은 실로 어렵고, 필자가 접근하기에는 두려운 영역이다.
그것은 인종과 민족, 지역과 문화 등이 제각각 달라, 어느 종교와 어떤 사상을 하나의 정설 또는 원리로 해석하여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인성’의 관점에서 종교적 사상과 문화에 대한 사전식 해석에 의존하여 최소한의 교훈과 학술적 가치를 발견하고자 하는 의도임에 독자의 깊은 양해를 먼저 구한다.

서양의 초기 철학사상은 유일신 사상으로 ‘천지창조’에 대한 ‘믿음’과 ‘원죄’를 강조하는 반면, 동양은 우주만물의 조화에 따른 자기수양과 ‘깨우침’이 강조된다.
종교사상과 문화는 인간의 생노병사(生老病死)의 과정에는 물론 우주만물의 소장성쇠(消長盛衰)와 생멸변화(生滅變化)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인성’의 근본을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있어서 종교사상과 문화의 이해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할 것이다.

2. 불교철학과 사상
불교는 ‘정각자(正覺者) 붓다(Buddha, 깨달은 사람)를 교조(敎祖)로 삼고 그가 설(說)한 교법(敎法)을 종지(宗旨)로 하는 종교를 말한다.’라고 알려져 왔으나, 석가모니 스스로가 ‘신앙’ 또는 ‘종교’의 개념을 설한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곧, 본래의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 자기 수양을 통한 깨우침의 철학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

불교라는 말에도 첫째, 석가모니가 설한 교법이라는 뜻이 있다. 둘째, 부처가 되기 위한 교법이라는 뜻도 포함된다.
불(佛)이란 깨달은 사람, 진리의 눈을 뜬 사람이라는 산스크리트와 팔리어(語)의 보통명사로, 고대 인도에서 널리 쓰이던 말인데 이후 석가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믿음을 기반으로 하는 종교 또는 신앙이라기보다는 철학적 사상에 더 가까운 인격도야와 수양을 위한 학문의 영역으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3. 불교의 역사
불교는 석가 생전에 이미 교단(敎團)이 조직되어 포교가 시작되었으나 석가모니에 의해 교의가 전해져 내려왔다.

참고 자료

인성학원론(2016, 대한인성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