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메카니즘(mechanism)

목차

1. 서언
2. 메카니즘의 구성요건
3. 인성 메카니즘: 인성의 발달단계

본문내용

인성 메카니즘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강조하는 의미에서 관련 개념이나 정의를 다시 살펴보면, ‘메카니즘(mechanism)’이란 어떤 사물의 작동원리, 기작(機作, 기계적 경로나 원리), 기전(機轉, 결과나 목적에 이르는 수단, 작용과정) 등이라고 하였다. 곧, 메커니즘(mechanism)
이란 ‘기계장치’라는 현상학적 관점에서 사상(事象)에 대한 관념적 접근을 배제하고, 어떤 사물의 구조와 기능 및 작용원리의 인과관계를 밝히고, 그 구성 요인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체제 또는 체계를 의미한다. 따라서 ‘인성구조론’을 ‘인성 메카니즘’이라고 달리 표현할 수 있고, 여기에는 인성의 개념과 구성요인, 인성의 주체와 객체, 인성환경 및 생성원인과 과정, 인성의 발현(expression)과 표상(representation)등의 체제(體制, organization) 및 체계(體系, system)가 포함된다.

<중 략>

인과(因果)의 관계는 선행(先行)하는 한 변인이 후행(後行)하는 다른 변인의 원인이 된다고 믿어지는 상호관련성을 말한다. 상관관계(相關關係)는 통계학적으로 증명이 가능하지만, 인과관계(因果關係)는 어디까지나 충분한 재현성의 확인, 변인의 배제,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의 설정과 같은 환경에서 얻어진 실험 데이터를 통해서 누적적 수치가 뒷받침될 뿐이다. 즉, 인과관계란 두 개의 사실이 원인과 결과의 관계에 있을 때 그 의미를 갖는 것이다. 인과의 관계는 자연의 이치와 같이 확실성의 원리를 따른다. 그 예로 세계 어디에서든, 과거이든 현재이든 또는 미래이든 간에 같은 압력에서 섭씨 100도가 되면 물은 수증기가 된다. 구름은 상승기류가 이슬점에 도달했을 때 어디에서든 형성된다는 사실이 인과관계에 의한 것이다. 불행히도 사회과학은 정성적 요인이 많기 때문에 인과관계의 입증이 훨씬 더 어렵고 복잡하다. 그래서 사회과학자들은 항상 조심스럽게 인과관계를 확인하면서, 예외가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를 기울인다. 인과관계를 실증하는 사례는 많다. 그 예로 ‘소득이 높으면 행복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