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한 여학생의 일기 (북한학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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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북한에서 무려 1000만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을 했고, 사회주의 영화 페스티벌에서의 수상과 김정일의 극찬을 받았다는 교수님의 소개로 수업시간에 접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영화에서 주목을 끌었던 것은 출연배우들의 이름 밑에 인민배우, 공훈배우라는 자막이었다. 인민배우는 연극·영화, 음악 및 무용 등 각 분야의 작품형상에 있어서 특출한 창조적 공훈을 세우고 인민들 속에서 광범위한 지지와 존경을 받으며 국가적, 사회적 사업에서 애국적이며 헌신적인 활동을 하는 무대예술가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북한에서는 배우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호칭이며, 공훈배우는 그보다 한 단계 낮은 대우를 받는다. 남한의 공무원 직급과 비교했을 때 인민배우는 차관급, 공훈배우는 부장급의 대우를 받는 다고 하니 영화 내에서도 호칭 하나하나 달리 나타내는 이유를 짐작케 해준다.

영화는 수련과 수옥자매, 부모님, 할머니의 가족구성원들의 이야기 위주로, 주로 주인공인 수련의 일기가 나래이션 기법으로 활용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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