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시대 지역개발을 위한 이론적 접근

목차

1. 장기파동 이론(long wave theory)
1) 장기파동 이론의 개념
2) 장기파동 주기와 산업 변화
3) 장기파동 이론의 평가

2. 제품주기 이론(product cycle theory)
1) 제품주기 이론의 개념
2) 제품주기 이론의 한계

3. 유연생산 체제 이론(flexible production system)
1) 유연생산 체제의 개념
2) 유연생산 체제의 지역 공간
3) 유연생산 체제의 장점
4) 유연생산 이론의 비판

4. 혁신적 환경과 네트워크 접근

본문내용

1. 장기파동 이론(long wave theory)
1) 장기파동 이론의 개념
기술혁신을 설명하는 슘페터의 이론을 지역 개발과 연계시켜 설명하는 이론으로, 경제성장 과정은 주기적으로 변동하며 그 근본적인 동인은 기존 기술체계의 고갈과 새로운 기술혁신에 있다고 설명한다. 즉, 경제의 주기적 변화인 회복, 호황, 침체, 불황의 과정들은 신기술의 출현 또는 혁신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어떤 지역은 빠른 성장을 보이는 반면 다른 지역은 침체 또는 퇴보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장기적 경기 변동을 설명하는 장기파동 이론의 모형은 콘트라티에프 파동 모형이다. 이 모형은 러시아의 경제학자 N.D.콘드라티예프가 1920년대에 영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의 도매물가지수 ·이자율 ·생산량 등의 승수에서 검출한 50년 주기를 가진 경제의 장기순환현상을 설명한 것이다. 이에 슘페터는 자본주의 체제의 주기적 경기 불안정의 주요 변수로써 핵심 기술의 혁신과 새로운 상품시장을 제시하여, 콘트라티에프의 장주기를 보완한 ‘콘트라티에프 파동’이라는 공식을 만들었다. 세계 경제의 역사적 흐름을 보면 과학기술 및 산업생산방식의 혁명적 변화를 통하여 경제변화가 약 50년을 주기로 규칙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이론에 따라 슘페터는 주기적 경기 변동은 자본주의 사회의 창조적 파괴 행위와 혁신의 결과이며, 이 과정에서 전통 기술을 중심으로 한 산업 지역은 침체 혹은 불황을 경험하는 반면에 혁신을 주도하는 지역은 성장을 경험한다고 주장하였다.

2) 장기파동 주기와 산업 변화
장기파동이론에서는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현재까지 크게 5차의 파동이 확인되고 있다. 1차 파동은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중반까지의 산업혁명기로 섬유공업과 증기기관이 이 시기를 주도했다. 2차 파동은 19세기 말 중반부터 19세기 말까지의 시기이며, 철도와 제철공업의 기술혁신이 2차 파동을 주도했다. 3차 파동은 19세기 말부터 세계 2차 대전까지로, 전기와 내연기관기술이 주력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