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 공동 역사교과서 제2장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기억
- 최초 등록일
- 2017.02.18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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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 프랑스 공동 역사교과서』 제2장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기억 부분을 요약하고 토론거리를 덧붙인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문요약
Ⅲ. 맺음말
Ⅳ. 토론
본문내용
본 발표에서 다룰 『독일 프랑스 공동 역사교과서』는 역사 갈등 해결의 모범으로 꼽힌다. 독일과 프랑스는 유럽사에서 오랜 기간 앙숙이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2차 대전에서 연합국과 추축국, 파시즘과 레지스탕스로 대립했던 역사적 경험도 갖고 있다. 이러한 두 국가가 공동의 번영과 평화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역사교과서를 집필했다는 것은 실로 인상적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교재의 집필이 단순히 양국 정부의 주도의 결과물이 아니라, 교육의 당사자인 청소년들의 강력한 요구와 역사교육계의 오랜 헌신이 일궈낸 산물이라는 점이다. 1920~30년대 프랑스 역사교육계의 선각자들은 독일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고, 특히 1926년에 전국교원노조의 서기장 라피에르(G. Lapierre)는 민족 간의 불신, 경멸, 증오를 부추기는, ‘전쟁 공포의 박물관’의 역할을 하는 역사교과서를 추방할 것을 주장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에도 민족 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노력이 역사교육계 내부에서 지속되었다. 또한 2003년 엘리제 조약 40주년을 기념으로 발족된 독일-프랑스 청소년의회는 양국의 역사 인식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공동 역사교과서 편찬을 제안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공동교과서의 편찬이 시작되게 되었다. 이러한 집필 배경을 가지는 교과서인 만큼, 본 교재는 독일과 프랑스 양국의 평화와 공존, 상호 간의 이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교재 구성에서도 드러나는데, 교재 전반에서 양국의 역사 인식이 교차되어 서술되어 있다. 앞선 발표와 강의에서 검토했던 서독의 역사교과서들처럼, 본 교재도 내용에 대해 1차원적으로 답을 요구하기보다는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질문들이 제시되어 있고, 문헌 자료와 사진 자료 등 자료의 양 또한 많은 편이다. 교재는 고등학교 1학년용(그리스 민주주의에서 프랑스 혁명까지), 2학년용(19세기 변화에서 제2차 세계대전까지), 3학년용(1945년 이후 현대사)의 세 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고 자료
독일 프랑스 공동 역사교과서 | 페터 가이스 , 기욤 르 랭트랙 지음 | 김승렬, 신동민, 이학로 옮김 | 휴머니스트 | 2008년 09월 08일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