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세계속의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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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단체로 견학을 다녀왔던 적을 제외하고는 스스로 박물관을 찾은 적은 없었다. 대학생이 된 후 학교에서만 생활을 하니 어디를 다녀오려면 마음을 먹어야 했다. 이번 과제는 그 동안 무료하게 일상을 보냈던 나에게 새로운 지적 만족감을 줄 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새로 건축된 건물답게 겉모습이 크고 화려했다. 그 크기만으로 ‘국립중앙’이라는 단어가 아깝지 않은 듯 했다. 평일에 그리 이른 시간도 아니었지만 여전히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하려는 입장객들은 많았다. 입장료도 받지 않으니 더욱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었다. 박물관 3층까지 있다. 1층은 우리 문화의 기원과 전개과정을 보여주는 선사,고대관과 고려와 조선시대의 역사문화유산을 시대와 주제별로 나누어 전시하는 중,근세관이였고 2층은 개인의 소장품을 공공의 문화자산으로 삼고자 문화재를 기증해 주신 분들의 뜻이 담겨있는 기증관과 한국의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서화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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