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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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다 보고 민주화 시대라는 이 나라에서 진정한 정의는 있는가? 라고 되물었다. 법보다 정의가 위인가? 정의보다 법이 위인가? 이 세상엔 정의로운 사람이 존재할 것 같지가 않았다. 그만큼 부정을 저지른 사람이 일반화되있고 털어도 먼지 안 나올 깨끗한 사람이 도리어 손가락질 받고 괄시받는 세상. 그래도 이 영화에 나왔던 주인공같은 분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은 감동을 받고 따뜻하게 살아가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은 보고 영화관을 나설 때면 항상 어이없고 실소가 나오는 일들이 세상에 많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비인간적인 사건이 고작 15년밖에 안 된 사건이라니.. 그것도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 이 땅에서...

영화의 배경은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 이다. 나도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잘 몰랐는데 대충 설명하자면 이렇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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