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삶과 철학(나의 묘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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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명에 대한 과제를 하기 앞서, 나는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봤다. 과연 죽음이란 무엇일까?
나는 이런 물음을 예전부터 많이 생각해봤었다. 나는 환생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 다만 죽으면 내가 살았던 인생, 즉 내가 기억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계속 생각만 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이 점에 대해서 발표를 한적이있다. 물론 생각이라는 것은 뇌가 하는 것이고, 죽으면 뇌가 멈추는과 동시에 생각하는 사고는 정지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죽은 후에 세계에 대해서는 정의내려진 바도 없을뿐더러, 논리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죽음이라는 것은 내가 살아왔던 순간에 대해 계속 떠오리는 점이라는 것을 통해 묘지명을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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