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란 무엇인가-협성-목회학
- 최초 등록일
- 2017.03.07
- 최종 저작일
-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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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변하는 교회
2. 교회를 믿을 것인가?
3. 교회의 근원
4. 교회와 하느님 나라
5.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
6. 교회는 성령의 피조물
7.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8. 교회의 단일성
9. 교회 내의 봉사
10. 세계 속의 교회
본문내용
1. 변하는 교회
현대교회의 과제 - 교회가 속한 세계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계속 변화하고 있다. 어쨌든 교회는 바로 이 세계에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세계적 추세를 외면할 수 없다. 따라서 변했고 또 변하고 있는 현대 세계의 일부이고 바로 이 세계를 위한 존재인 현대 교회는 거대한 과업을 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곧 세계가 직면한 거창한 문제해결에 본연의 임무를 다해야 하는 것이다. 주님의 포로가 된 교회만이 인류가 요구하고 열망하는 바를 꾸준히 충족시키려는 자세를 갖춘 참으로 자유로운 교회이다.
교회의 형태는 변한다 - 교회라는 개념은 근본적으로 주어진 각 시대의 교회 형태에 의존한다. 그러나 또한 시대적인 흐름과 신학사적 조류에도 불구하고 변화하지 않는 것도 확실히 있다. 이것은 교회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교회의 확고한 근원에서 나오는 근본요소이며 본질이다. 그것은 다양한 변모 속의 동일성이요 갖가지 사건 속의 연속성이며 변하는 현상 속의 일관성이다. 요컨대 교회의 본질이 존재하되 그것은 형이상학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항상 변화 가능한 역사적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의 본질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계속 변하는 역사적 형태를 주시해야 한다. 변하는 역사적 양상 속에서 교회의 본질을 볼 때 비로소 우리는 교회를 파악할 수가 있다.
본질과 형태 - 본질과 형태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즉 교회의 본질과 형태는 따로 나누어서 볼 것이 아니라 전체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의 본질을 역사적 양상의 뒤에서나 위에서 보지 않고 그 안에서 볼 때 비로소 현실 교회를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교회의 본질과 형태는 동일시할 것이 아니라 구별해야 한다. 교회의 본질을 자신의 일부로 삼을 만큼 고스란히 내포하고 있는 교회의 형태는 없기 때문이다. 불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속하는 본질을 변하는 형태 속에서 식별해 낼 수 있을 때 비로소 현실 교회를 볼 수가 있다. 따라서 교회의 본질은 언제나 역사적 형태 안에서 보아야 하고 역사적 형태는 언제나 본질을 출발점과 목표로 해서 이해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