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뎅-베르그송-슈바이쳐 생명의 의미와 목회-협성-목회학
- 최초 등록일
- 2017.03.07
- 최종 저작일
-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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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떼이야르 드 샤르댕(Pierre Teilhard de Chardin, 1881-1955)은 1881년 중부 오베르뉴 지방 사르세나에 있는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 오베르뉴 지방의 수려한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면서 생명과 존재의 신비를 느꼈다. 그래서 성장한 다음에도 지질학이나 고생물학 같이 사물을 직접 살펴보고 연구하는 자연과학을 열심히 연구하였다. 사물의 현상을 직접 고찰하는 것에 대한 그의 흥미는 그에게 1904년부터 지질학 답사단을 따라다니게 하였고, 1907년 직접 답사단을 조직하여 화윰과 마우리 사막을 탐사하였다. 그 무렵 그는 프랑스 생의 철학자인 앙리 베르그송(1859-1941)의 『창조적 진화』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 이는 훗날 그의 직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지구상에 남아있는 화석과 뼈 등을 연구하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거대한 생명의 사슬에 이어져 있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더 정신적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진화사상을 공공연하게 피력하기에는 그 당시 가톨릭교회가 아직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따라서 그의 강연은 종종 문제시되었고 그런 사상을 담은 『인간현상』은 세상에 빨리 빛을 볼 수 없었다. 또한 그의 사상이 너무 과격하다는 이유로 그는 1951년 가톨릭교회에서 추방당하고 만다.
현대 사회에서의 과학과 신학의 대화
현대 사회에 들어와서 눈부시게 발달한 자연과학과 기술문명은 기독교와 신학에 위협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근대인들은 이성의 우위를 강조하면서 기독교 신앙에 도전하였고, 그보다 훨씬 전부터 자연과학자들이나 합리주의에 입각한 철학자들은 세계의 본질을 물질이라고 주장한다. 첫째, 가장 오래 된 별의 연령을 측정한 결과 약 150억년이 되며, 은하계가 지금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지고 있다. 우주는 하나에서 출발하여 지금 정교한 질서 속에서 운행되고 있는 것이다. 둘째, 우리 눈에 보기에 무기물과 유기물은 전혀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물질을 최소입자 단위로까지 내려가서 관찰하면 생명이 없는 물질과 생명을 가진 물질은 다른 것이 아니고 일정한 방향을 따라서 진화해온 실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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