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한 여름 밤의 꿈> 감상분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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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초기 극작품 가운데 하나로 1595~1596년경에 쓰였다고 추측된다. 내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는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인 셰익스피어라는 사람의 영향도 있겠지만 사실 내 책장에 꽂혀 있는 몇 안 되는 희곡 작품 중 가장 친숙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몇 세기에 걸쳐 다국적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심지어 1826년, 음악가 멘델스존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한 여름 밤의 꿈』에 매료되어 [한 여름 밤의 꿈 서곡]을 작곡하기도 했다. 오늘날에도 『한 여름 밤의 꿈』은 연극이나 뮤지컬로 제작되거나 각종 영화의 모티브로 활용되고 있다.

퀸스 플루트, 자네는 디스비를 맡아야겠어.
플루트 디스비가 뭔데요? 방랑하는 기사인가?
퀸스 그건 피라무스가 사랑하는 숙녀야.
플루트 에이 정말, 여자 역은 시키지 마세요. 수염이 나고 있단 말입니다.

참고 자료

윌리엄 셰익스피어, 옮긴이 최종길,『한 여름 밤의 꿈』, 민음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