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의노한사람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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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의 노한사람들의 영화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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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1957년 미국 배심원제를 바탕으로 만든 흑백 영화이다.
흑백 영화라는 것 이외에도 이 영화는 밀폐된 방이라는 장소적 공간과 반나절이라는 시간적 공간을 한정한다는 특징이 있다.
등장인물은 12명의 단체 주인공들이며 이들의 대화만으로 영화의 스토리라인, 긴장감, 몰입감을 조성한다. 60년도 더 오래 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본 이 영화의 포인트는 3가지 정도 인 것 같다.


첫 번째 포인트는 자기의견에 근거를 세우는 과정과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다.
12명 중 단 1명이 무죄를 주장하는 상황에서 다수는 단 한명을 설득하기 위해 차례차례 근거를 나열하기 시작한다.
그 근거는 그냥, 그게 사실이니까, 그 소년은 전과 5범이야, 아이가 조악해등 누가 들어도 성의가 없는 논리였다. 이 다수들은 근거를 세우다가도 끊임없이 의혹을 제기하는 8번 남자의 말에 화를 내고 억지를 부리며 대응하였다.
하지만 8번 남자는 달랐다. 그는 차분히 자신의 말의 단단한 근거를 세웠으며 진실이었던 것이 하나도 없었던 것처럼 소년이 무죄라는 가정 하에 정황을 되짚고 증거를 부정하였다.

참고 자료

미국의 배심원 제도 10-23-02’, 네이버 까마귀님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