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입장에서 본 청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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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청일전쟁의 배경
III. 청일전쟁의 발발과정
IV. 청일전쟁의 전개
V. 청일전쟁의 결과
VI.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청일전쟁은 1894년 6월에서 1895년 4월 사이에 청나라와 일본이 조선의 지배권을 놓고 다툰 전쟁이다. 청일전쟁은 이름 그대로 청나라와 일본 간의 전쟁이었지만, 우리나라를 빼놓고 청일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 바로 청일전쟁의 목적이 한반도의 지배권 쟁취에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청일전쟁 이후 일본은 러일전쟁과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으로 이어지는 전쟁을 거듭했다. 청일전쟁은 바로 이런 전란기의 시작점이 되는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동아시아 전체의 역사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입장에 초점을 맞춰서 청일전쟁의 배경, 과정, 결과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그런 뒤에야 청일전쟁이 갖는 동아시아 역사적 의미 또한 알 수 있을 것이다.

II. 청일전쟁의 배경
1. 대내적 배경
조선은 1876년 일본과 강화도 조약을 체결한 이후 다른 나라들과 많은 조약을 맺었다. 그 조약들은 대부분 불평등 조약으로, 조선에게 불리한 조약들이었다. 청은 1882년 체결한 조·청 상민 수륙 무역 장정을 통해, 일본은 1876년 강화도 조약과 1883년 조·일 통상 장정을 통해, 조선에 대한 내정간섭과 이권침탈을 일삼았다.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과 같은 서구 열강들 또한 자신들에게 유리한 조약을 조선과 체결했다. 불평등 조약으로 인해 국가 재정이 빠져나가고 정부는 재정 확보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 재정적 손실의 책임은 백성들의 몫이 되었고 이에 따라 백성들에 대한 국가 및 관리들의 수탈은 더욱 심해졌다. 결국 백성들의 불만이 폭발해 1894년에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났다.
조선정부에서는 원병을 청구해 진압할 것인가 혹은 내정개혁을 진행할 것인가에 대해서 논의가 있었다. 외국군을 국내에 들여 지배체제 붕괴의 위험을 염려한 조선정부는 청의 원조를 의뢰한 민영준의 제안을 처음에는 기각했으나 전주함락 이후 농민군의 기세에 위기를 느낀 조선 정부는 청에 지원 요청을 하였다. 이에 청군이 조선에 파병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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