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기행 레포트(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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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직할시는 베이징, 톈진, 충칭, 상하이로 네 개의 도시다. 직할시는 우리나라로 치면 특별시라고 보면 되는데 처음에 나는 생소한 충칭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지만 중국에 발 한번 대보지도 못한 내게는 생소한 지역보다 유명한 지역을 알아보는 게 훗날 여행갈 때에도 더 좋을 것 같아서 베이징과 상하이 중 고민하다가 상하이에 대해서 조사하기로 했다.

상하이는 ‘바다 위의 도시’라는 뜻이며 태평양과 만나는 지점에 있는 양쯔강 유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제도시의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도시다. 인구는 2300만 정도이며 전체 행정구역의 면적은 6341km/2로 서울의 10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이다. 북경(베이징)과 더불어 한국 한자 독음으로 상해로 읽는 경우도 많다. 1842년까지 상하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어촌마을이었다. 5세기, 늦게는 7세기까지도 상하이 지역은 인구가 아주 적었으며 개발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족 주민들이 남쪽으로 꾸준히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은 삼각주에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에 경제적 성장이 느렸다. 송대(960~1126)에 상하이는 작고 고립된 어촌이라는 낙후된 상태에서 벗어났다. 서쪽의 타이후 호 주변지역에서는 제방으로 보호된 개간지에서 자립 농업경제가 발달했다. 한편 북쪽에서 몽골족의 침략을 피해 한족들이 남쪽으로 이주해옴에 따라 인구가 증가한 것도 자극이 되었다. 해안과 내지로의 수송량이 급증함에 따라 수심이 깊은 항구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 중심지인 상하이가 천연적 이점을 갖고 있음이 인정되었다. 11세기초에 세관이 들어섰고, 13세기말에는 현청소재지가 되었으며 장쑤 성의 관할하에 들어갔다. 명대(1368~1644)에 상하이 주변에 있는 경작 면적의 약 70％가 목화생산에 이용되었다. 여기에서 생산된 목화는 상하이 시의 면·견 방적업에 공급되었다. 18세기 중엽에 면방적공으로 고용된 사람이 2만 명이 넘었다. 그러다가 20세기 들어 급속한 발전을 시작한 근대도시이며 그 발전은 여러모로 서구 열강의 침탈사와 관련이 깊다.

참고 자료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71895&cid=40942&categoryId=34031
http://www.startour.pe.kr/local/china/china_infom_SHA.htm
https://mirror.enha.kr/wiki/%EC%83%81%ED%95%98%EC%9D%B4
http://preview.britannica.co.kr/bol/topic.asp?article_id=b11s2590b009
관‘카라다발의 101가지 상하이 다이어리: 상하이에 반하다/저자: 임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