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적 체육교육

목차

1. 서론
2. 체육교육철학의 역사적 발전
3. 체육교육의 목적
4. 체육교육의 내용과 방법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면 체육이라는 과목은 그저 공놀이를 하거나 무작정 어떤 운동에 대해 정확한 지식 없이 자세가 잘못되거나, 실력의 진전이 없어도 무작정 따라하고, 반복하고 했던 기억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중, 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 주요교과가 아니라는 이유로 자습으로 대체되고 제대로 된 수업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 학생들은 체육시간이란 밖에 모여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정도로만 생각했다. 이처럼 지금의 교육현장에서 체육은 입시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인해 국, 영, 수 와 같은 중심교과가 아닌 체육과 같은 예체능 과목은 주변교과로 등한시되는 경향이 있다.
오로지 대학교 입시를 위한 지금의 교육풍토에서 입시에 관련이 적은 체육과 같은 예체능 과목은 제대로 설 자리가 줄어드는 현실이다. 또한 최근에는 일제시험이라던가 국영수만을 강조하는 미래형 교육과정의 도입으로 이러한 풍토는 더욱 강해질 것이다.
주인공인 체육교사가 입시전쟁을 치르기 위해 체육교사를 자르고 영어교사를 늘리려는 학교 때문에 영어 선생님이 된다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울학교 이티, 2008). 이처럼 입시위주 교육과정으로 인해 체육교사가 해고 1순위가 되어버리듯이 체육이 무시되는 이유 중 하나는 체육교육의 질 저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학교교육으로서 체육의 정당성을 밝히고 체육소업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기존의 여러 체육교육모형들의 단점을 근거로 대안 마련의 과정에서 교육철학에 바탕을 둔 인문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체육교육 현상을 인성적, 철학적인 지향점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1장에서 이를 위해 체육교육이 발전해 온 과정들을 살펴보고 ‘입문중심 체육교과교육 모형’의 대략적 윤곽을 탐색한다. 다음으로 2장에서는 학교 교육에서 체육을 가르쳐야 하는 기존의 이유들을 비판하며 진정한 이유다운 이유를 탐색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