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적과의 동침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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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적과의 동침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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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적과의 동침이라는 영화 제목을 들었을 때 무슨 영화일까 매우 궁금했다. 처음 듣는 제목이어서 독립영화인가 싶었다.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2011년도에 개봉한 영화였고 그래도 김주혁, 정려원 등 나름 유명한 배우가 출연하는 상업영화였다. 나름 영화를 즐겨보는데 2년 전에 개봉한 영화를 전혀 알지 못했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랐다. 영화에는 한국 전쟁 직전과 당시의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여러 캐릭터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것을 보면서 한국 전쟁 당시 진짜 북한군들과 국군, 미군, 일반 국민들의 모습은 어떠했고 그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상상해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영화 초반부에 평택시 석정리의 구장(변희봉)집에서 박설희(정려원)의 결혼을 앞두고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이것저것 준비하는 가운데 한국 전쟁이 발발했다는 라디오 방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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