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인생 독후감

목차

1. 지은이 소개
2. 줄거리
3. 내용 및 적용
4. 감상문

본문내용

아홉은 정말로 묘한 숫자인 것 같다. 아홉을 쌓아 놓았기에 넉넉하고, 하나밖에 남지 않았기에 헛헛한 것 같다. 그 아홉이 지나면 또다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하기에 불안하기도 한 것 같다. 따지고 보면, 숫자 놀음에 지나지 않지만, 그게 때때로 우리를 공포스럽게 만들고 하는 것 같다. 다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탓인 것 같다. 비단 숫자뿐 아니라, 우리 인생에서 어떤 출발점과 도달점에 연연해하는 것부터가 고정관념의 산물인 것 같다. 도달점에 닿는 순간, 그건 곧 출발점이 되고 마니까 우리 인생은 중단 없이 쭉 진행되는 과정인 것 같다. 아홉 살이 끝났다고 해서, 인생마저 끝난 것은 아니다. 인생에는 죽는 순간까지 단절이 없다고 한다. 쭉 진행되는 과정이라고 한다. 그 과정 속에서 기쁨, 슬픔, 낭만, 고통, 욕망, 좌절, 사랑, 증오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인생의 어느 한 측면만을 지나치게 과장해, 그것이 인생의 전부이리라 착각할 필요는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