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설의 형태상의 특성에 대해 서술하시오.

목차

1. 고소설의 개념
2. 고소설의 형태상의 특성

본문내용

1. 고소설의 개념
고소설은 조선시대에 쓰인 소설을 말한다. 조선 후기 왜란과 호란 등 계속되는 외침 이후로 사회 및 신분 제도의 혼란이 심화되면서 이러한 소설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학술적인 용어로서 고대소설·고소설·고전소설·이조소설 등도 함께 쓰이는데, 그 가운데 고소설을 표준으로 삼을 수 있다. 당시에는 소설을 패설·고담이라고도 하였으며, 국문으로 된 것은 언패·언서고답 등으로 지칭하였다. 우리말 명칭은 고담과 같은 뜻인 ‘이야기책’이었다.
고소설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지만 대체로 고려시대에 태동하여 19세기 말까지 널리 창작되었다. 현실생활에서 생겨나는 갈등에 관심을 가지고 흥미와 교훈을 찾을 수 있는 읽을거리를 요구하게 되면서 소설이 형성되었다. 고소설은 인간의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엮어지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신화와 다른 성격을 지니며, 산문으로 기록된 서사문학이라는 점에서 구전으로 전승되고 있는 고전설화나 서사무가와도 구별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