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운의 변동
- 최초 등록일
- 2017.04.17
- 최종 저작일
- 2017.03
- 1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5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목차
Ⅰ. 머리말
Ⅱ. 음운의 변동
1. 교체
1) 음절 끝소리 규칙
2) 자음동화
3) 모음동화
4) 구개음화
5) 경음화
2. 축약
1) 자음 축약
2) 모음 축약
3. 탈락
1) 자음군 단순화
2) 자음 탈락
3) 모음 탈락
4. 첨가
1) ㅅ 첨가
2) ㄴ 첨가
5. 기타
1) 두음법칙
2) 모음조화
Ⅲ. 맺음말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음운이 어떤 위치에서든 제 음가대로만 발음된다면 언어를 배우고 이해하는 데, 그리고 그 언어를 문자로 표기하는데 매우 편리할 것이다. 그러나 인공 언어가 아닌 자연 언어에서는 이는 이상일 뿐이다. 어떤 언어든 그 언어의 음운은 위치에 따라 달리 발음되는 현상이 있게 마련이다. 이처럼 어떤 음운이 그 놓이는 음성 환경에 따라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을 을 ‘음운 변동(變動)’이라고 한다. 음운 변동을 설명하는 규칙의 모습은 바탕이론이나 관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아래에서 각 음운 변동에 대한 설명 과정에서 제시될 음운 규칙들도 여러 가지 방법론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변동의 결과 즉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분절음 차원의 변동 양상에 따라 교체(交替), 축약(縮約), 탈락(脫落), 첨가(添加)로 나누어 보고 있다.
<중 략>
‘음절 끝소리 규칙’이란 음절의 끝소리 자리 이 자리는 단어의 끝소리 자리, 즉 단어의 경계 앞이나 다른 자음 앞을 말한다. 에서 모든 자음이 ‘[ㄱ, ㄴ, ㄷ, ㄹ, ㅁ, ㅂ, ㅇ]’중 하나로 소리 나는 현상을 말한다. 따라서 이 음절 끝에 일곱 소리 이외의 자음이 오면 이 일곱 자음 중의 하나로 바뀌어 발음된다. 이것은 두 개의 자음으로 이루어진 겹받침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다음 자료를 보면 이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위에서 홑받침 소리와 겹받침 소리 모두 음절의 끝소리 자리에서 7개 자음 중 하나로 소리 난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르다.홑받침의 경우 어떤 음소가 음절 끝소리자리라는 음성 환경에서 파열음이 예사소리로 바뀌는 음운교체 현상이라는 데에 있다. 즉, ‘ㄲ, ㅋ→ [ㄱ]’은 연구개음 조음위치의 파열음 소리중 된소리와 거센소리가 예사소리로 바뀌는 현상이고, ‘ㅍ → [ㅂ]’ 역시 양순음 위치의 파열음 중 거센소리가 예사소리로 바뀌는 현상이며, ‘ㅅ, ㅆ, ㅈ, ㅊ, ㅌ, ㅎ → [ㄷ]’은 치조음 위치 및 경구개음, 후음 위치의 마찰음 파찰음들이 치조음 위치의 예사 파열음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참고 자료
구본관 (2015), 『한국어문법 총론Ⅰ』, 집문당
나찬연 (2016), 『학교문법의 이해』, 경진
임지룡 외 (2005), 『학교문법과 문법교육』, 박이정
이익섭 (2012), 『국어학개설(제3판)』, 학연사
이문규 (2015), 『현대 국어 음운론』, 한국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