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블레이크의 'The Tyger' 시 해석과 구문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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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이 <순수> 시편의 상징이라면 ‘호랑이’는 <경험> 시편의 상징이다. 이 시는 혼돈세계를 배경으로 창조주가 호랑이를 ‘제조’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는데, 그 대상물인 ‘호랑이’에 관한 시에 못지않게 ‘창조주’에 관한 시로서 해석된다. 즉, 창조주를 사랑과 온유함이 아닌 권력과 독재의 행사자로 파악한 것이다. 따라서 “The Lamb”에서는 창조주에 대한 질문이 ‘확신’으로 끝나지만 이 시에서는 ‘의문’ 자체로 끝난다. 또한 “The Lamb”에서는 창조주와 피조물이 통합적인 시각에서 일체를 이루지만, 이 시에서는 두 존재가 분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피조물 자체도 각 부분이 분리된 것처럼 보인다.

Tyger! Tyger! burning bright*
In the forests of the night,
What immortal hand or eye
Could frame thy fearful symmetry?*
(호랑아! 호랑아! 캄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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